신세경·한그루, '청순' 버리고 '터프' 거듭나다

하유진 기자  |  2011.08.10 12:22


청순한 매력으로 유명한 여배우들이 터프한 여전사로 거듭나고 있다.

영화 '푸른소금'의 감시자 신세경과 채널CGV TV무비 '소녀K'의 킬러 한그루가 그 주인공.


신세경은 '푸른 소금'에서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조직 보스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다. 그를 감시하기 위해 정체를 감춘 채 접근해 조금씩 가까워지는 인물. 신세경은 전직 사격선수 출신인 역할을 위해 사격 기술을 배우고 바이크 면허를 취득하는 등 열정적이다. 기존에 보여줬던 청순하고 풋풋한 매력은 전혀 찾을 수 없는 강한 여성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

한그루 역시 '소녀K'에서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차연진 역을 통해 여전사로 거듭나고 있다. 우연히 총기 밀수 사건에 말려들어 엄마를 잃고 일급 살인 병기로 키워지는 캐릭터로, 킬러로서의 완벽한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한그루는 북경국제예술학교에서 배운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고난도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며 차세대 액션스타로서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두 배우는 강한 여자의 캐릭터뿐 아니라 스타일 면에서도 닮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틸사진과 예고영상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메이크업, 스키니진에 가죽점퍼 등이 일치한 것.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어떤 캐릭터일지, 어떤 연기를 펼칠지 궁금하다", "신세경과 한그루 중 누가 더 매력적일지 기대된다", "신세경은 섹시하고, 한그루는 보이시한 느낌이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푸른 소금은' 내달 개봉예정이며, '소녀K'는 오는 27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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