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노회찬 신해철 유시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tvN>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고문, 최재천 변호사, 가수 신해철 등이 tvN '대학토론배틀' 8강 멘토로 확정됐다.
10일 tvN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토론배틀' 8강에 진출한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토론비법을 전수할 최고의 멘토진으로 선정됐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다수의 토론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 프레임을 확장 시켜주는 한편 토론 태도에 대해 조언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활발한 정치활동과 더불어 그간 보여준 토론 및 스피치 실력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끝판왕’ 팀을 위해 모의토론 시범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는 후문이다.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고문은 전북대 '카이케로' 팀에게 토론 태도 및 주제에 관한 포인트를 짚어줬다. "이기기 위한 토론이 아니라 상대방과 청중을 진짜 설득시킬 수 있는 토론을 하라"고 조언했다.
'트위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1위로 뽑힌 최재천 변호사(전 민주당 의원)는 멘티인 연세대 '토론헌터' 팀과 반대 입장에서 모의토론을 진행하며 핵심논점을 짚어줄 예정이다. 신해철은 평소 토론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특유의 카리스마를 전파할 한다.
최고의 8강 멘토들과 함께 할 tvN '2011 대학토론배틀' 8강전은 고려대, 서울여대, 전북대, 연세대, 한양대, 숭실대 토론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3일과 20일 양일간 낮 12시에 1, 2부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