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이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의 출연에도 불구,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은 13.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15.7%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황금어장'의 첫 번째 코너 '무릎팍도사'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정현이 출연해 시청률 상승이 예고됐지만 기대에 다소 못 미친 모습이다.
이날 박정현은 미국에서 학창시절 가장 큰 일탈행위에 대해 "도서관 갔다 부모님 몰래 쇼핑몰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라디오스타'에서는 박남정 이주노 고영욱이 출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SBS '짝'은 9.2%, KBS2 '추적60분'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