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불안한 수목극 1위 '보스' 맹추격

윤성열 기자  |  2011.08.11 07:14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와 SBS '보스를 지켜라'의 대결이 치열하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공주의 남자'가 17.4%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4일 방송분이 기록한 16.9%에 비해 0.5%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의 시청률도 동반 상승했다. '보스를 지켜라'는 지난 4일에 이어 또 다시 시청률 0.7%포인트를 상승시키며 15.5%를 기록, 1위 '공주의 남자'와의 차이를 좁혔다.


그간 왕좌를 차지해 왔던 SBS '시티헌터' 종영 후 지상파 수목극 판도는 '공주의 남자'가 1위로 뛰어 오르며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후발주자 '보스를 지켜라'가 3회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변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넌 내게 반했어'는 5.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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