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사진=제이튠캠프 제공
10일 소속사 제이튠캠프에 따르면 비는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디지털싱글 '부산여자'를 오는 16일 자정 공개한다.
'부산여자'는 애초 다음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13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더 베스트 쇼(The Best Show)' 일정에 맞춰 가사 내용까지 새롭게 수정했다.
이번 콘서트는 비의 첫 전국 투어이자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비에게는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그런 이유에서 '부산여자'는 자신의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인 셈. 비는 전국 투어의 첫 공연 지역인 '부산'을 지명해 곡목을 선정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전국 투어 중 각 지역에 맞게 '부산 여자'를 개사해 무대에서 직접 팬들에게 신곡을 선물할 계획이다"라며 "비는 전국투어 일정에 혼신을 다할 예정으로 '부산여자'로는 방송 활동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오직 콘서트를 찾은 팬들을 위해 이번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비의 '더 베스트 쇼'는 오는 13,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제주, 광주, 대전, 서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