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임성균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일본 데뷔 싱글 '마돈나'가 오리콘 주간차트 9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현지 발매된 데뷔 싱글 '마돈나'는 첫날 데일리 차트 9위로 입성, 최고 7위까지 오른 뒤 5일간 10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10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차트에 따르면 '마돈나'는 발매 첫 주 1만3천124장의 판매량을 기록, 9위의 성적을 올렸다.
앞서 지난 7월 도쿄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로 일본 활동을 알린 시크릿은 2PM과 엠블랙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소니뮤직과 손잡고 K-POP 차세대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퍼포먼스에 치중하기보다는 마음에 닿을 수 있는 감성적인 노래와 실력으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년간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등을 히트시킨 시크릿은 국내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당분간 일본 활동에 집중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