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왼쪽)과 장성규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방송화면
강지영 장성규에 특채 합격설에 대해 종편에선 "아직 합격자 선발도 안 됐다"라고 밝혔다.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인사팀 측은 "강지영과 장성규가 특채로 면접을 본 것은 맞지만 아직 합격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인사팀 관계자는 "현재 업무에 필요한 인원을 확보하는 단계로 두 사람을 비롯한 여러 후보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라며 "그러나 아직 합격발표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채 채용과정이 마무리되고 난 뒤에야 최종 인원을 파악 후 특채 합격자를 추가적으로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방송계에서는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탈락한 강지영과 장성규가 종편에 합격했다는 주장이 불거져 관심을 모았다.
강지영은 지난 6월 12일 방송된 '신입사원' 본선의 첫 탈락자였다. 1989년생으로 인디애나대학교 회계학과를 휴학하고 방송에 출연, 청순한 미모와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최연소 도전자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장성규는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과를 휴학하고 '신입사원'에 임해 빛나는 유머감각과 재치로 인기를 얻었다. 최후의 5인까지 진출했으나 합격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