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순재가 아내가 아직도 자신을 '야동 순재"라고 부른다고 고백했다.
11일 MBC라이프에 따르면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야동순재'로 불렸던 이순재가 최근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에 출연했다.
이순재는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지 4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아내는 내게 '야동'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야동 보는 장면을 촬영할 때 방송이 되면 대학동기들이나 시청자들에게 비난이 쏟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재미있게 생각해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민호(김혜성 분), 이윤호(정일우 분)의 한의사 할아버지로 출연, 야한 동영상을 일컫는 일명 '야동'에 중독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이순재와 정일우, 신지 등 '거침없이 하이킥'의 출연 배우들이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6일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