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김소연·장성규…일반인★, 연예인 뺨치네

최보란 기자  |  2011.08.12 09:33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창수, 김소연, 장성규, 강지영, 김지호 ⓒ사진=방송화면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창수, 김소연, 장성규, 강지영, 김지호 ⓒ사진=방송화면


김소연, 이창수, 강지영, 장성규...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들 가운데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시청자들이 참여해 함께 하는 쌍방향 방송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연예인 못잖은 관심과 인기를 얻는 일반인 스타들도 늘어나고 있다.

11일 온라인에선 SBS '짝' 2기에 출연했던 서울대 출신 자전거 여행가 이창수씨가 KBS 공채 PD 예능 드라마 부문에 합격한 사실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씨는 지난 4월 방송 당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알아보는 중간매칭에서 5명 모두의 선택을 받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하기도.

방송 당시 자전거 여행가라고 자신을 알렸지만,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최우등 졸업한 인재로 결국 전공을 살려 방송계에 종사하게 된 것.


또한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나쁜 여행', '원더랜드 여행기' 등 여행서적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캐나다 출신 참가자 셰인을 도왔던 통역사 김소연씨도 mbn 종합편성채널의 프리랜서 앵커로 합격해 눈길을 모은다.

김소연은 방송 당시 유창한 영어 실력뿐 아니라 아나운서 문지애를 닮은 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11일 합격발표 당일엔 자신의 미니홈피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mbn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릴게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10일엔 MBC '우리들의 일밤'의 아나우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에 참가했던 강지영씨와 장성규씨도 종편 특채로 합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다시금 시선을 모았다.

강지영은 지난 6월 12일 방송된 '신입사원' 본선의 첫 탈락자로, 장성규는 최종 5인에까지 진출했으나 탈락해 아쉬움을 샀다.

종편 측은 "아직 선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으나, 이들의 종편 합격설에 네티즌들은 "탈락해 아쉬웠는데 종편에서 활약 기대하겠다", "아나운서 꿈을 마침내 이뤘다"라며 뜨거운 관심과 반가움을 표했다.

이들과 함께 '신입사원' 본선까지 진출했던 송민교씨도 mbn 종편채널 앵커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조정 코치 김지호씨도 준수한 외모와 배우 강동원을 떠올리게 하는 목소리로 인기를 모았다.

방송 출연 직후 그의 이름이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이슈의 인물이 됐다. 이후에도 4주간에 걸친 '무한도전' 조정특집에 얼굴을 비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특히 김 코치가 트위터에 올린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지호 코치가 더 연예인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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