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예능 1위 '해선', 시청률 급락 '강호동 여파?'

최보란 기자  |  2011.08.15 07:18


KBS 2TV '해피선데이'가 하락세에도 불구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5.1%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19.9%와 비교해 4.8%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이다. '해피선데이'의 간판코너 '1박2일'은 최근 강호동의 하차설이 대두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던 MBC '우리들의 일밤'은 9.5%로 소폭 상승했다. '일밤'은 지난주 8.4%로 시청률이 급락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한 모습이다.


'일밤'을 꺾고 일요예능 2위에 올라선 SBS '일요일이 좋다'는 직전 방송에서 기록한 12%에서 소폭 하락한 11.9%를 나타냈다. 큰 변화 없이 안정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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