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진섭(왼쪽)과 김범수 ⓒ사진=오스카ent,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변진섭이 김범수의 '나는 가수다' 명예졸업을 축하했다.
15일 소속사에 따르면 변진섭이 지난 14일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를 시청한 후 "김범수는 완급의 미학을 아는 보컬리스트"라며 명예 졸업을 축하했다
김범수는 지난 7일 방송에서 변진섭과 만나, '홀로된다는 것' 편곡에 대한 조언을 얻는 자리에서 "비주얼적인 롤모델이시다"면서 "나도 정말 열심히 한다면 저런 가수가 될 수 있겠구나 꿈을 줬던 분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바 있다.
김범수는 '나는 가수다' 마지막 무대에서 열정적인 무대로 2위를 차지해 명예 졸업하는 영광을 얻었다. 김범수는 이날 변진섭이 1987년에 발표해 국민가요로 사랑받은 '홀로 된다는 것'을 열창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변진섭은 "힘을 뺀 김범수의 가창은 더 호소력 짙었다"라며 "'나가수'를 통해 더 좋은 무대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김범수의 하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변진섭은 SBS 러브FM '희망사항 변진섭입니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광주 518 기념문화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