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영화 '푸른소금'의 OST작업에 직접 참여한다.
15일 제작사에 따르면 신세경이 영화의 OST를 직접 부르며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 분)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 분)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신세경은 이번 영화를 위해 바이크 운전, 사격 연마 등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신세경은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 OST작업 참여로 감춰온 노래실력까지 공개하게 된 것.
신세경이 직접 부른 영화 엔딩곡 '여름날의 블루'는 실력파 뮤지션 그룹 써드코스트(3rd Coast)가 작곡을 맡고 이현승 감독이 직접 작사를 해 더욱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외모만큼 청아한 목소리와 수준급의 노래 실력이 돋보이는 OST곡은 추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른소금'은 송강호와 신세경의 만남, 충무로 최강의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