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美출국설에 '스파이명월' 출연진 '패닉'

김관명 기자  |  2011.08.15 17:46


15일 오후 난데없이 터진 한예슬의 미국 출국설에 KBS '스파이명월' 출연진이 거의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날 오후 인터넷에는 '스파이명월' 제작진과 갈등을 빚다 촬영을 거부한 한예슬이 미국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다수의 목격담이 유포됐고 한 매체는 이를 기사화했다.


이에 한예슬의 출연거부와 드라마 결방 등 '스파이명월' 사태를 참고 지켜보던 동료 출연진도 분통을 넘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스파이명월'의 주연 배우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한예슬의 미국 출국설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출국한 게 정말 맞냐"고 반문하며 "한예슬 소속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하더라"고 허탈해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약 한예슬의 출국설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벌어진 '스파이명월' 사태의 모든 책임은 한예슬이 져야 한다"며 "같은 배우 입장에서 한예슬 입장을 이해하는 면도 있었지만 이렇게 나홀로 출국까지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곧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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