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류승룡 주연의 '최종병기 활'이 광복절 3일 연휴 기간 114만명을 불러모으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의 액션 사극 '최종병기 활'은 지난 13~15일 전국 675개 상영관에서 114만771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블라인드'(47만4467명), 3위인 '개구쟁이 스머프'(35만2272명)와는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다.
지난 10일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이로써 개봉 6일만에 누적관객 174만4765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넘보고 있다.
명필름·오돌또기 제작의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연휴기간 30만538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27일 개봉해 누적관객 139만명을 기록했다.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주연의 '7광구'는 27만4334명을 동원, 5위에 올랐고 누적관객은 211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