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입맞춤' 지현우 "연상녀? 이번이 마지막"

최보란 기자  |  2011.08.16 15:50
MBC 새 주말극 \'천번의 입맞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현우(왼쪽)와 서영희 ⓒ사진=홍봉진 기자 MBC 새 주말극 '천번의 입맞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현우(왼쪽)와 서영희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지현우가 또 한 번 연상녀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현우는 16일 오후 2시 서울 학동 컨벤션헤리츠 메모리아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연출 윤재문) 제작발표회에서 4살 연상의 서영희와 연인으로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현우는 "지금까지 함께 한 연상녀 가운데 결혼하신 배우로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라며 "연상녀와 연기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많은 작품에서 연하남 역할을 맡았던 지현우는 "기존 연상연하의 관계보다 굉장히 편안하다"라며 "서영희씨는 극중에서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 상황이고 저는 총각이다. 순수한 사랑을 하는 캐릭터다. 남자로서 이런 캐릭터를 멋지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천 번의 입맞춤'은 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쓴맛을 맛본 사람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패자부활전을 그린 가족멜로극. 바람 상습범 남편과 이혼하고 돌싱맘 디자이너와 치명적인 부상 뒤 은퇴하고 축구선수 에이전트가 된 한 남자의 인생역전과 알콩달콩 로맨스를 다룬다.

지현우는 치명적인 부상 뒤 은퇴하고 축구선수 에이전트가 된 장우빈으로 분해 서영희와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친다.


서영희, 지현우, 이순재, 차화연, 류진, 김소은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정통드라마의 대표작가 박정란 작가와 휴머니즘이 묻어나는 연출을 자랑하는 윤재문 PD가 의기투합해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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