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평일에도 15만명..흥행 심상찮다

김관명 기자  |  2011.08.17 07:20


박해일 류승룡 주연의 액션 사극 '최종병기 활'의 흥행기세가 심상치 않다. 평일에도 15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은 16일 전국 537개 상영관에서 15만2495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블라인드'(7만8091명)와는 더블 스코어다.

병자호란 전후를 배경으로 조선의 신궁과 청의 장수 이야기를 그린 '최종병기 활'은 지난 10일 개봉, 누적관객 195만99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7일 무난히 전국관객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는 '개구쟁이 스머프'(3만1623명, 누적 49만명), 4위는 '퀵'(3만942명, 누적 289만명), 5위는 '마당을 나온 암탉'(2만9992명, 누적 143만명), 6위는 '7광구'(2만4142명, 누적 215만명)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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