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인순이·바비킴·윤민수 발탁이유 공개

김현록 기자  |  2011.08.17 10:54
사진 왼쪽부터 윤민수, 인순이, 바비킴 사진 왼쪽부터 윤민수, 인순이, 바비킴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한꺼번에 하차한 원조멤버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의 뒤를 이어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를 영입한 배경을 공개했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17일 "명예졸업자 박정현과 김범수, 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탈락을 한 YB의 빈자리를 채운 새로운 주인공들은 바로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라고 공식 발표했다.

제작진은 "인순이는 가수 생활 30년 이상의 관록을 지닌 대형스타로서 나이와 장르를 불문하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열정을 지닌 뜨거운 뮤지션"이라며 "제진은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고민 끝에 최근 출연을 결정한 인순이는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의식과 후배 가수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울의 대부로 불리는 바비킴은 허스키하면서도 개성 있는 음색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풍부한 음악적 해석과 독특한 표현력으로 레게·힙합·발라드·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뮤지션임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획일화된 음악보다 다양하고 넓은 음악이 필요한 [나는 가수다]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바이브 윤민수에 대해 "한국형 R&B의 원조"라며 "수많은 공연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명품 보컬리스트로, 특유의 무대 장악력을 통해 청중을 압도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될 거라 예측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들은 "아직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실력파 뮤지션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가요계의 숨은 고수인 윤민수는, 지명도에 상관없이 가요계의 절대 강자를 발굴한다는 '나는 가수다'의 제작 취지에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이들 세명의 새 가수들은 오는 21일 방송분을 처음으로 '나는 가수다'에 등장한다. 이날 방송은 155분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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