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KBS 2TV 월화극 '스파이명월' 촬영 거부와 관련 사과의 뜻을 전하며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17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은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출연하시는 선배님들, 제 상대역인 에릭씨를 포함한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모든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예슬이 밝힌 공식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한예슬입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특히 KBS 2TV '스파이 명월'팀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출연하시는 선배님들, 제 상대역인 에릭씨를 포함한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지금의 모든 상황에 대하여 큰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질타의 말씀들을 가슴 깊이 새겨,
부족하지만 남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