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허진호 등 차기작 BIFF 공식지원 선정

전형화 기자  |  2011.08.18 09:24
왼쪽부터 류승완, 허진호 왼쪽부터 류승완, 허진호
류승완 허진호 등 주목받는 감독들의 신작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지원을 받는다.

18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20011 지원작 3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APM은 그동안 PPP로 알려진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지원 프로그램.


올해는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 30편을 선정해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과 BIFCOM이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홀에서 공개한다.

올해 APM 선정작들 가운데는 한국 감독들의 신작들이 눈에 띈다.


우선 허진호 감독이 중국에서 준비하는 '위험한 관계' 리메이크가 눈에 띈다. 이 작품은 톱스타가 출연을 놓고 협의 중이다. 류승완 감독은 북한판 본시리즈로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기작 '베를린'이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과 로테르담영화제 타이거상을 받은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은 지난 해 ACF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이었던 '산다'를 선보인다. 베를린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곰상 수상작 '파란만장'의 박찬경 감독은 '신은 번개처럼 내린다'를,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는 장편 데뷔작 '약속'을, 이무영 감독은 '새남터'가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그 밖에 이번 APM에는 일본의 '가마가제 택시'의 하라다 마사토 감독을 비롯해 구마키리 가즈요시, 가자마 시오리,양영희 등과 대만의 장초치,웨인창, 방글라데시의 아부 샤헤드 에몬 등 많은 아시아 감독들이 신작을 들고 이번 영화제를 찾을 계획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6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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