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김민지 "하나의 노래로 기억되고 싶다"

하유진 기자  |  2011.08.18 15:23
김민지ⓒ홍봉진 기자 김민지ⓒ홍봉진 기자


시각 장애 소녀 김민지가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최종 꿈에 대해 밝혔다.

김민지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갓 탤런트' TOP10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민지는 "나의 모습, 나의 노래, 나의 생활이 하나의 아름다운 노래로 기억되는 게 꿈"이라며 "식상한 노래라도 내가 부르면 멋진 노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잘 된다면 연주자 활동도 하고 싶고, 나이가 든다면 지도도 하고 싶다"라며 "훗날 세상과 이별하면 '이 가수 노래 참 좋더라', '김민지 노래를 들으면 아팠던 내 마음이 치료되고 힘이 나'란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오는 2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파이널 경연을 펼친다. 최성봉 주민정 김민지 IUV 김찬양 김하준 김종완 아이빅하모니카앙상블 이스케이프 김태현 등이 최종 경합을 벌인다. 문자투표 1위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3억원의 상금과 세계적음반사 소니뮤직과 계약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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