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부상 딛고 '뮤직뱅크'로 복귀 신고식

박영웅 기자  |  2011.08.19 11:02
걸그룹 달샤벳 수빈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달샤벳 수빈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공연 중 무대에서 떨어져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이 '뮤직뱅크'를 통해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수빈은 1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TV '뮤직뱅크' 방송에 참여한다. 현재 입술이 부은 상태지만 카메라 테스트를 걸쳐 출연을 결정짓게 됐다.


달샤벳 소속사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수빈은 스태프들의 만류에도 불구,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해 오늘 오전 드라이 리허설에 참석했다"며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스태프의 판단으로 생방송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빈이 어제 '엠카운트다운' 방송에서는 아쉽게도 무대에 서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방송은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가 워낙 강했다. 많이 회복한 만큼 수빈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며 향후 스케줄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빈은 지난 15일 오후 9시30분께 경남의 한 테마파크 공연장에서 동료 멤버들과 노래를 부르던 도중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수빈은 병원에서 입술 안쪽 점막과 잇몸 사이 8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한편 최근 달샤켓은 신곡 '블링블링'을 발표한 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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