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한 신지수가 합격한 사실을 지켜준 지인들에 감사를 표했다.
신지수는 20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두 달 동안 절대 말하면 안된다고 고생시킨 가족, 친구, 언니, 오빠들 그 외에 모든 분들 미안해"란 글을 남겼다.
이어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줄은 몰랐는데 그동안 비밀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갖고 올게 다들 너무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신지수는 방송에서 자신의 모자가 지적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미니 홈페이지에 "모자는 이제 안 쓸게. 버릴게"라며 "얼굴이 무슨 우리엄마가 비 올 때 부쳐주는 김치부침개 마냥"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진짜 잘 부르시던데요. 역시 허각의 아는 동생!" "오늘 아침에 들었는데 정말 소름 돋았어요. 앞으로도 지켜 볼게요" "목소리 최고에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신지수는 19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3'에서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을 호소력 짙게 소화, 같은 교회에 다니는 아는 오빠 허각보다 낫다는 극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