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에서 3위를 차지한 여고생 듀오 IUV가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11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코갓탤' 파이널 무대에서 IUV는 코믹 립싱크로 3위에 올랐다.
김주연·이승하로 구성된 IUV는 오는 11월 수능을 치르는 고3. 특히 이승하는 전교부회장, 김주연은 모의고사 성적 전국 상위 7%라는 사실을 공개해 '엄친딸'에 오르기도 했다.
김주연은 "저는 한국외대 언론정보학과에, 승하는 중앙대 심리학과에 입학사정관제로 지원했다"라며 "떨어지면 '80일만에 서울대가기' 프로그램처럼 80일만에 서울대에 가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승하는 "원래 '코갓탤'이 끝나면 해체하려 했는데 돈 문제가 얽혀있고 공연을 뛰기 위해 몇 달간 해체를 미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등 했으면 상금을 어디 썼을거냐는 질문에 "차는 1주일씩 돌려 타기로 했고, 3억은 등록금이 워낙 비싸서 내후년 등록금 쓰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IUV는 "3위라는 결과에 1등처럼 눈물이 흘러 주체할 수 없었다"라며 "너무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발전하는 IUV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