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 입맞춤' 시청률 8.9%..무난한 출발

윤성열 기자  |  2011.08.21 09:22


MBC 새 수목극 '천 번의 입맞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천번의 입맞춤'이 8.9%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꼴찌에 해당하는 시청률이지만, 첫 방송으로써 비교적 안정적인 수치이다.

이날 '천 번의 입맞춤'에서는 우주영(서영희 분)이 남편 박태경(심형탁 분)의 바람을 보고 분노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천 번의 입맞춤'은 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쓴맛을 맛본 사람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패자부활전을 그린 가족멜로극.

서영희, 지현우, 이순재, 차화연, 류진, 김소은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정통드라마의 대표작가 박정란 작가와 휴머니즘이 묻어나는 연출을 자랑하는 윤재문 PD가 의기투합해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받아 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 9.0%, SBS '내사랑 내곁에'는 13.9%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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