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피겨 스케이팅 초급에 합격했다.
22일 소속사 BM엔터플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병만이 지난 21일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초급 심사에서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병만씨가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 이동훈 선수와 양태화 코치에게 감사해 하고 있다"며 "이동훈 선수와 양태화 코치가 시험장까지 동행했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최근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에 출연하며 피겨스케이팅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프로그램 종영에 앞서 "스케이트를 탄 지 6개월이 넘어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며 초급 심사에 지원했다. 방송에서 김병만은 이수경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병만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며 최근 자전에세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