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11월 첫 단독 콘서트 연다..개리·길 연출

박영웅 기자  |  2011.08.22 15:11
힙합듀오 리쌍 힙합듀오 리쌍


힙합듀오 리쌍이 데뷔 후 첫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스타뉴스에 "리쌍이 오는 11월 초 데뷔 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허니패밀리에서 독립, 1집 'Leessang Of Honey Family'로 데뷔한 지 10년만의 첫 공연이다.

오는 25일 정규 7집 '아수라 발발타'를 발표하는 리쌍은 활발한 활동을 마친 뒤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


리쌍 측은 "데뷔 후 처음 갖는 콘서트인 만큼 개리와 길이 직접 기획에서 연출까지 참여한다"며 "극장식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는 첫 콘서트 '리쌍 극장'을 향후 장기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리쌍은 새로운 음원강자로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곡 'TV를 껐네'는 16일 음원 공개한 뒤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TV를 껐네'는 윤미래, 인디밴드 10cm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곡으로, 감각적인 사운드와 세련된 슬로 템포가 돋보이는 힙합 곡이다. 본능에 치우친 남자의 심리와 여자의 이성적인 설득을 파격적인 표현법으로 풀어낸 노랫말도 절묘하다.

리쌍은 새 음반 타이틀 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로 7집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리쌍의 이번 가수 활동은 2009년 10월 이후 약 1년10개월 만.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로 높은 인기를 누린 리쌍은 당분간 가수 활동에 주력한다. 3곡이 타이틀곡으로 쓰이며, 뮤직비디오도 리쌍이 직접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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