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국내 첫 남미 포함 5개국 오디션

길혜성 기자  |  2011.08.23 11:35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K팝 스타'는 국내는 물론 미국 LA와 뉴욕, 프랑스 파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국 베이징 등 해외 5개 도시에서도 오디션을 실시한다.


특히 아르헨티나가 자리 잡은 남미 대륙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처음 방문하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K팝 스타' 팀은 오는 9월 아르헨티나를 찾을 예정이다.

SBS 예능국 박성훈 PD는 "근래 들어 K팝에 관한 폭풍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남미 아르헨티나 방문은 국내 최초로 이뤄지는 것인 만큼 그 간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보석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적을 불문하고 춤과 노래에 관한 출중한 능력을 가진 참신한 인재를 많이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해외 오디션 진행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K팝 열풍이 더욱 뜨겁게 달궈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K팝 스타'는 SM, YG,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3곳이 방송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이다.


가창력과 춤, 스타성을 가진 세계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K팝 스타'의 1차 예선 지원은 오는 9월18일까지 진행된다. 본 방송은 오는 12월(방송시간 미정)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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