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고백 ★들, 새로운 삶을 위한 '양악수술'

임승미 인턴기자  |  2011.08.23 15:23
개그우먼 강유미 배우 신은경 이파니 신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개그우먼 강유미 배우 신은경 이파니 신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최근 몇몇 연예인들이 양악 수술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우먼 강유미에 이어 배우 신이, 신은경, 이파니 등이다.


23일 양악 수술 사실을 공개한 배우 신은경은 "개성 강한 캐릭터만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지만 강하지 않은 캐릭터도 잘 소화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양악 수술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 배우 신이 역시 "그 동안 연기력을 인정받고도 외모 때문에 떨어진 적이 부지기수였고 연기자로 이름을 알린 후에도 외모로 인해 연기의 영역에 제한이 많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양악수술이란 위, 아래 턱을 동시에 이동시켜 안면 비대칭, 부정교합, 주걱턱 등을 교정하는 안면교정술 중 하나이다. 부정교합이나 안면기형 등의 악(顎, 턱)교정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로,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하기 때문에 양악수술로 불린다.

신은경, 신이 외에도 강유미, 이파니, 김지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양약 수술 후 예뻐진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수술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양악수술은 비단 여자연예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KBS 개그맨 임혁필과 이동윤 역시 양악 수술 사실을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됐다.

이동윤은 단순히 미용을 위해서가 아닌 부정교합으로 악 관절이 심해 어쩔 수 없이 수술을 하게 되었지만 "수술 이후 호감형 얼굴로 변신, 뮤지컬 '온에어'를 통해 배우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많은 연예인들의 양악 수술이 이슈가 되면서 일부에선 우리 사회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인식의 폐해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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