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연 ⓒ사진=이기범 기자
SBS 주말극 '내 사랑 내 곁에'의 주인공 이소연이 2주간 하드 웨이트 트레이닝 한 이유를 밝혔다.
이소연은 23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내 사랑 내 곁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수영장신을 촬영했는데 '몸짱 스타' 전혜빈씨와 함께 나와 부담이 됐다"며 "다행히 비키니는 입지 않았다. 그래도 걱정이 돼 새벽에 촬영이 끝나도 2시간 씩 2주간 하드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장 신을 촬영하고 핫도그, 닭강정 등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을 다 먹었다. 하지만 또 수영장 촬영이 잡혀서 다시 이틀간 굶고 운동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이소연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도미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천사의 유혹', '동이' 등 그간 나온 드라마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이소연은 극 초반 시청률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는 "극 초반 한자리수 시청률을 보고 많이 아쉬웠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늘었다. 시청률이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히 봐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1일 방송에서 시청률 15%가 넘었다고 들었다. 앞으로 꾸준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사랑 내 곁에'는 최근 인물들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베일에 쌓여져있던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시청률도 급상승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