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준수 형 주노, 日서 가수 이어 연기자 데뷔

박영웅 기자  |  2011.08.24 09:30
그룹 JYJ 김준수의 쌍둥이형 주노 그룹 JYJ 김준수의 쌍둥이형 주노


3인 남성그룹 JYJ 김준수의 쌍둥이 형 주노가 일본에서 연기자로 데뷔한다.

24일 일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주노(본명 김준호)는 9월1일 첫 방송되는 일본 모바일 방송국 BeeTV '쾌감 스트로베리-비밀의 화원'을 통해 일본 드라마에 첫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실연당한 여자가 남자로 변장해 5명의 꽃미남과 동거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연애 체험드라마로, 주노는 작품에서 신비스러운 남자 역을 맡았다.

이로써 주노는 이달 초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데 이어 연기자로도 활동하게 됐다. 주노가 부른 신곡 '너를 믿어'는 이 드라마의 주제곡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주노는 "드라마는 처음이지만 연기를 직접 해보고 매우 즐거웠다"며 "일본어 대사가 조금 어려웠지만 드라마 첫 도전에 가슴 설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노는 큰 키와 근육질 몸매를 앞세워 일본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JYJ 김준수의 형이라는 사실 또한 알려지면서 일본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노는 일본 유명 기획사인 에이벡스와 가수 계약을 맺고 일본 활동을 준비해 왔다. 지난달 주노는 일본 JCB홀에서 이벤트를 실시하고 데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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