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개리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리쌍의 개리가 네티즌들이 선정한 예능프로그램으로 재발견된 최고의 스타 1위에 뽑혔다.
24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예능프로그램으로 재발견된 최고의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개리가 1위를 차지했다.
총 4941표 중 1095표(22.2%)의 지지를 얻은 개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예능프로그램에서는 현란한 입담과 재치로 무장된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리는 고정출연 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데 1등 공신으로 꼽힌다. 또 조정 멤버로 깜짝 출연한 MBC '무한도전'에서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무도 팬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어 가수 정재형이 822표(16.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클래식 작곡 전공, 프랑스 유학 등으로 고급스러운 대중가수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던 정재형은 MBC '놀러와'에 출연해 재밌는 말솜씨로 '정봉원'이란 별명을 얻으며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이후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2011년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3위에는 591표(12%)로 그룹 f(x)의 설리가 뽑혔다. 예쁜 얼굴에 귀엽고 새침한 막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설리는 최근 '런닝맨' 여고생 특집 편에 출연해 MC 유재석과 파트너를 이뤄 적극적인 자세로 미션에 참여했다.
이 외에 그룹 부활의 김태원, 배우 송지효, 가수 박정현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