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시청률 이어 온라인 올킬 "뜨거운 호응"

최보란 기자  |  2011.08.24 14:23
ⓒ사진=Mnet 제공 ⓒ사진=Mnet 제공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가 온라인도 장악하고 있다.

'슈퍼스타K 3'는 방송 이래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것과 동시에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SNS 등 온라인 세상을 도배하고 있다.


지난 12일 '슈퍼스타K 3' 1회 방송 때는 프로그램명을 비롯해 오디션 응시자 최아란 , 박필규, 최영태, 김아란, 손예림, 옐로우 보이즈, 예리밴드와 심사위원이었던 이승철 등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와 블로그, 카페 등에서 화제가 됐다.

오디션 응시자는 아니지만 예쁜 외모로 시선을 끌었던 티걸 그리고 티걸의 본명인 유진아, 눈에 띄는 음악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샀던 도전자 이정아가 시즌2 장재인의 학교 후배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장재인과 호원대학교는 물론 도전자들이 오디션에서 부른 노래 곡명과 가수의 이름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그리고 19일 2회 방송에서는 그보다 더 많은 도전자들의 이름과 관련 단어들이 또 다시 온라인을 도배했다. 블로그에서도 지난 2주간 1만8000여개에 이르는 새로운 글이 포스팅 되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슈퍼스타K 3'는 SNS 세상도 점령했다. 페이스북은 물론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에도 관련 이야기들로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첫 방송 이후 2주간 약 5만1000여 개의 관련 글들이 트위터를 통해 생성됐고, 내용은 단순히 방송 시청 소감부터 특정 오디션 도전자들을 향한 응원 글까지 다양하다.


'슈퍼스타K 3'측은 지난 2년간의 시청 패턴 등 자체 노하우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미디어 타깃에 맞게 맞춤 운영해 왔다.

Mnet 측은 "주요 메인 타깃층을 위해서는 10대부터 20대 초반 대학생들에게 인기인 미투데이를, 20대 중반과 40대 특히 실시간 슈퍼스타K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트위터를, 해외 거주자와 외국인들에게 일정 공유 뿐 아니라 국내 반응을 볼 수 있는 기사 등을 게재해 제공하기 편한 페이스 북 등의 미디어를 선택해 운영해 왔다"라고 밝혔다.

제작진도 "'슈퍼스타K'의 궁극적 목적은 노래를 하고 싶은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매주 온라인에서의 뜨거운 호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시선으로 도전자들의 꿈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단순히 방송 중 노출되는 화제의 키워드들이 회자되는 수준을 벗어나, 그야말로 금요일 온라인은 또 다른 '슈퍼스타K 3'의 세상이 되는 것. 오는 11월11일(우승자 탄생)까지 또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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