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7인 걸그룹 티아라가 올 여름을 강타한 '롤리-폴리'의 방송 활동을 9주 만에 종료한다.
24일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연속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 나선다.
티아라는 이번 출연을 끝으로 지난 6월 말부터 9주간 계속된 '롤리-폴리'의 방송 활동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티아라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롤리-폴리'에 큰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이른바 이번 굿바이 무대에서는 그 간 가장 호응이 좋았던 교복 동·하복, 교련복, 걸스카우트 복 등 다양한 복고 의상을 또 한 번 선보일 것"이라며 "티아라와 함께 '롤리-폴리'의 마지막 무대를 마음껏 즐겨 주셨으면 고맙겠다"라고 밝혔다.
그 간 티아라는 복고 디스코풍의 댄스곡 '롤리-폴리'로 음원 차트 및 가요 프로그램 정상에 서는 등 인기몰이를 해왔다.
티아라 측은 또 "이번 굿바이 '롤리-폴리' 무대에는 부득이하게 멤버 효민이 함께 하지 못해, 보람 큐리 소연 은정 지연 화영 등 6명만 나설 것"이라며 "효민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월화 사극 '계백' 촬영 때문에 이번 굿바이 무대에 같이 서지 못하게 돼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롤리-폴리' 활동을 끝낸 뒤에는 일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티아라는 오는 9월2일 '보 핍 보 핍'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현지에 정식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