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트리제이 컴퍼니
한류스타 장근석이 일본 톱 아이돌 AKB48과 광고를 찍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장근석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에스테틱 TBC 모델 발탁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250여 취재진이 몰릴 만큼 화제를 모았다.
장근석 뿐 아니라 일본 톱 아이돌 AKB48의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 등이 함께 모델로 발탁돼 카메라 앞에 섰기 때문이다. TBC그룹의 광고 모델은 과거 일본 국민 그룹 ‘SMAP'의 키무라 타쿠야, 세계적인 스타 빅토리아 베컴 등이 발탁됐었다.
TBC는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이벤트를 위해 오사카에 머물고 있던 장근석을 위해 전용기를 준비해 기자회견장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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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기자회견장에서 만남 AKB48 멤버들에 대해 "굉장히 예쁘시다. 일본의 문화를 공부하고 있고, AKB48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두 분 사이에 내가 서 있으니 AKB48 팬들에게 죄송한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AKB48 오오시마 유코는 "장근석의 소탈한 면에 깜짝 놀랐다. 서있는 모습도 아름답다. 나는 반대로 근석씨의 팬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마에다 아츠코는 "일본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장근석씨를 실제로 만나 보니 키가 커서 멋있다"라고 화답했다.
TBC의 광고는 25일부터 전국 7도시의 야외간판 약 200군데에 보드를 전시, 9월2일부터 JR을 중심으로 한 교통 광고, 7일부터 새 CF가 전국에서 방송된다.
장근석은 일본에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에는 'Let me cry'로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윤석호PD의 새 드라마 '사랑비'에서 1인2역을 맡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