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권재영PD "전원하차 언급은 시기상조"

윤성열 기자  |  2011.08.26 18:06


KBS 2TV '불후의 명곡2'의 출연진들이 가수 허각을 제외하고 전원 하차한다는 소식에 제작진 측이 부인하고 나섰다.

'불후의 명곡2'에는 현재 슈퍼주니어 규현, 씨스타 효린, 엠블랙 지오, 포미닛 전지윤, 박재범, 허각 등 6명이 출연 중이다. 현재 효린은 하차가 이미 결정됐지만 나머지 출연자들도 스케줄이 빡빡해 다음달을 마지막으로 하차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2' 담당 권재영PD는 이러한 하차설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권재영 PD는 26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허각을 빼고 전원이 하차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효린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지오, 지윤 등이 오는 10월에 해외 일정이 있는 까닭에 만약을 대비 내부적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구성해놓은 것은 맞는 얘기"라면서도 "하지만 소속사도 제작진도 하차 여부에 대해선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출연자들이 다른 일정이 있다 할지라도 녹화날인 월요일을 피할 수 있다면 같이 계속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아직 녹화분이 3주나 남아있는 상황에서 벌써 빼자 안 빼자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2'는 9월 17일 남녀보컬리스트 특집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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