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합쳐 10억!" '탑기코' 슈퍼카 라인업 '공개'

김현록 기자  |  2011.08.27 13:27
벤츠 SLS AMG, 허머 H2, 포르셰 911 카레라,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벤츠 SLS AMG, 허머 H2, 포르셰 911 카레라,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XTM의 자동차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가 억대 몸값의 슈퍼카 라인업을 공개했다.

XTM은 27일 오후 10시 방송을 앞두고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벤츠 SLS AMG, 포르셰 카레라 911, 허머 H2 등이 오늘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네 대의 몸값을 합산 할 경우 10억을 넘는다. 지난 첫 회 때 공개한 슈퍼카들을 뛰어넘는 환상의 라인업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넉 대의 슈퍼카들은 각각 탑기어 레이스와 탑기어 챌린지 코너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슈퍼카들을 총출동 시켜 꿈의 경연을 펼치는 '탑기어 레이스'에는 약 2억9000만원의 벤츠 SLS AMG가 등장한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 모토르 움트 스포르트'가 2년 연속 최고의 차로 꼽으며 더욱 유명세를 탄 벤츠 SLS AMG는 6,208CC 8기통엔진이 뿜어내는 571마력의 강력한 힘으로 최고 시속 317km를 자랑하는 슈퍼카 중의 슈퍼카.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연정훈이 탑승해 최고속도에 도전한다.


자동차로 하는 무한도전 '탑기어 챌린지' 코너에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4억9000만원)와 허머 H2(1억1000만원), 그리고 포르셰 911 카레라(1억3000만원)가 택시로 변신해 서울 도심을 달릴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허머 H2에는 각각 연정훈과 김갑수가 그리고 포르셰 911 카레라에는 스티그가 일일 택시기사로 변신해 직접 손님들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미션에 도전한다.


더불어 현재 운행 중인 택시와 비교해 슈퍼카 택시를 운행할 경우 나올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기본요금을 산출해보고 실제 슈퍼카 택시 운행이 가능할지도 알아볼 예정이다.

'탑기코'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세계 170여 개국 시청자를 사로잡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BBC '탑기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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