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변신' 슈쥬 규현, 허각 꺾고 '불후2' 1위

김현록 기자  |  2011.08.27 19:42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불후의 명곡2' 7번째 대결에서 우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규현이 쟁쟁한 아이돌 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출전자들은 '댄싱퀸' 김완선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무대에 올랐다. 특히 규현은 '가장 무도회'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거친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록커 느낌이 물씬 나는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규현은 마음껏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트랙스의 정모가 기타를 들고 무대에 함께해 더욱 분위기를 살렸다.

규현의 무대를 본 김완선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곡 중 하나"라며 "강렬한 느낌이 더욱 살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각, 박재범, 씨스타 효린, 엠블랙 지오, 포미닛 전지윤 등이 대결에 나선 이날 규현과 허각이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무대에 섰고, 결국 허각을 꺾은 규현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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