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모델+제작기획' 中 진출 "만능 재주꾼"

문연배 기자  |  2011.08.28 11:18
배우 이다해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다해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다해가 한중합작의류브랜드와 손잡고 중국 패션계에 진출한다.

28일 소속사 디비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다해는 최근 한중합작여성의류브랜드인 '마리멀린'(Marie Mullin)과 전속 모델 계약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중국 패션계 진출을 선언했다.


이다해는 전속모델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의류 제작기획에도 직접 참여한다. 올 가을 시즌부터 재킷, 청바지, 가방 등 의류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마리멀린 관계자는 "의류 기획자로서 이다해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취향과 유행을 접목시키는 능력이 기성 디자이너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의류 기획자로서 또 다른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자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것 이상으로 설레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 걸'을 비롯해 '헬로 애기씨', '추노' 등으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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