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오는 9월 7일부터 연극 '아내라는 직업의 여인'(연출 문고헌)에서 '마리'역으로 팔색조 매력을 발휘할 예정으로 장두이, 송채환 등 연기파 명배우들과 함께 삼각관계를 선보인다.
작품 '아내라는 직업의 여인'은 영국작가 서머셋 모옴의 소설을 원작으로, 결혼 15년차 부부가 갈등의 과정을 거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연극이다. 1976년 초연부터 '주부관객', '직업주부' 등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등 여성에 대한 세심한 심리 묘사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주화는 이번 작품에서 ‘깊이 있는 원작을 바탕으로 당대 최고의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이 어우러지며 연극적 특색이 살아 숨쉬는 감동을 관객에게 약속한다’며 가족과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소중함을 진지하게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