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1위 장혜진, 데뷔 20년만에 첫 전국투어

김현록 기자  |  2011.08.29 08:38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첫 1위에 오른 가수 장혜진이 데뷔 후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29일 소속사에 따르면 장혜진은 콘서트 '그 여자'를 통해 9월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을 시작으로 9월 17일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측은 " 이번 콘서트는 그녀의 가수인생 20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투어 콘서트이며 그 동안 신비주의로 가려져 있던 가수 장혜진의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선 이 후의 콘서트라 더 뜻 깊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혜진의 파격적인 무대와 뛰어난 가창력을 실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 장혜진의 음악인생을 엿볼 수 있는 그간의 히트 곡 '키 작은 하늘',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을 비롯해 '나는 가수다'의 '슬픈 인연', '술이야', '애모' 등이 선보인다.


그 동안 방송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장혜진은 데뷔 20년 만에 첫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고정 출연, 경연이 거듭될수록 안정된 라이브를 선보이며 장혜진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방영된 '나는 가수다' 네 번째 1차 경연에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장혜진만의 애절하고 깊이 있는 발라드로 편곡, 출연 이래 첫 경연 1위에 오르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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