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고우리(왼쪽)과 김지숙 ⓒ사진=DSP미디어 제공
레인보우가 카라와 '자매 걸그룹'다운 우정을 과시했다.
30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레인보우의 멤버 고우리와 김지숙이 카라의 박규리를 대신해 MBC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임시 DJ로 나선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규리가 프랑스로 해외 스케줄을 나간 동안 레인보우 멤버들이 대타로 DJ를 진행하게 된다. 고우리가 2일, 김지숙이 3,4일 방송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고우리와 김지숙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박규리가 없는 공백을 채우기 위해 대타 DJ를 자처하며 카라와의 끈끈한 자매의 정을 보여줬다.
레인보우는 9월초 본격적인 일본 데뷔를 앞두고 일본 앨범 제작 및 활동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우리와 김지숙은 소속사를 통해 "메인 DJ가 둘 다 처음이고 더욱이 너무나 잘해주고 계신 박규리 선배님을 대신해 방송을 진행하는 게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정말 열심히 해서 선배님의 빈자리를 꽉 채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내달 14일 일본 첫 싱글 앨범 발매에 맞춰 일본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 일본어 공부 등 일본 활동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