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위탄'멘토, 낯가려 처음엔 안하려했는데"

(인터뷰)

길혜성 기자  |  2011.08.30 11:25
박정현 ⓒ사진=임성균 기자 박정현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박정현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대한 탄생2')에 멘토로 나서게 된 배경 및 소감을 직접 밝혔다.

박정현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위대한 탄생2'에서 멘토 제의가 들어왔을 때 처음에는 안하려 했다"라며 "한 번도 제자나 멘티를 키운 적이 없고,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 때문이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도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 출연이 끝날 때 쯤 되니, 여기서 얻은 경험을 어린 친구들에게 잘 전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위대한 탄생2'에 멘토로 나서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저 자신 역시 음악에 대한 재교육을 제대로 받게 된 것 같다"라며 "여기서 얻은 노하우를 멘티들에 전해 주고 싶다"라며 웃었다.


'위대한 탄생2'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박정현은 나름의 설렘도 생겼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이야기 해주는 좋아하는 성향이 그 바탕이 됐다.

박정현은 "저는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는 것 무척이나 좋아하는 성격"이라며 "'위대한 탄생2'에서도 멘티 친구들에 따뜻한 멘토가 되고 싶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박정현이 멘티로 출연할 '위대한 탄생2'는 오는 9월 중순 첫 방송된다. 박정현 외에 이선희 이승환 윤상 윤일상 등도 멘토로 참여한다.

한편 박정현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뽐내며 7라운드 연속 생존, 최근 명예졸업이란 영광을 안았다.

박정현은 오는 10월부터는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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