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리쌍과 접전속 음원차트 3주연속 1위

최보란 기자  |  2011.08.30 15:35


씨스타가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30일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가 발표한 8월 4주 주간차트(8월 22일~28일)에 따르면 지나, 리쌍과 경합을 벌인 끝에 씨스타가 '쏘 쿨(So Cool)'로 1위에 오르며 3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3주 연속 1위 기록은 지난 8월 미쓰에이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 이후 두 번째다. 씨스타는 히트곡 '푸시푸시(Push Push)', '가식걸', '니까짓게'에 이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섹시 디바 지나의 '톱 걸(Top Girl)'이 인기 수직상승하며 2위로 뛰어 올랐다. '톱 걸'은 경쾌한 비트의 중독성 있는 곡으로 지나의 섹시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


길과 개리로 구성된 힙합 듀오 리쌍이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센치 권정열과 T 윤미래가 피처링한 'TV를 껐네'가 3위에 랭크됐고 다른 신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와 '회상'까지 여세를 몰아 나란히 4, 5위에 랭크되면서 차트를 점령했다. 리쌍은 무려 세 곡이 상위권에 자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가 6위, 김태우의 '사랑에 빠지다'가 7위에 올랐고, 2NE1의 '어글리(UGLY)'와 티아라의 '롤리폴리(Roly- poly)'가 각각 8위와 9위의 성적을 거뒀다. 디셈버와 제이세라의 '가슴으로 운다'가 6계단 점프하면서 10위에 올랐다.


몽키3 측은 "컴백한 리쌍과 지나가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9월 카라, 성시형 등 대형 스타들이 대거 컴백할 예정이어서 차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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