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PD "허각 빼고 전원교체..非아이돌로 확대"

문완식 기자  |  2011.08.31 17:01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가 허각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을 전원 하차시키고 비(非)아이돌들로 멤버 대상 범위를 넓힌다.


'불후2' 연출자 고민구PD는 31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난 29일 녹화를 끝으로 허각을 제외한 씨스타 효린, 엠블랙 지오, 박재범, 포미닛 지윤, 슈퍼주니어 규현이 하차한다"라며 "9월 중 새 멤버로 진용을 새롭게 짤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PD는 새 멤버 대상과 관련 "프로그램 초기에는 아이돌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이제는 굳이 '꼭 아이돌이어여 한다'라는 것은 없다"라며 "'전설'을 새롭게 해석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춰 노래 잘하는 가수라면 비아이돌도 멤버로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허각의 잔류에 대해서 "허각의 경우 아직도 '불후2'에서 보여줄 것이 많다"라며 "'전설'을 재해석, 무대 위에서 살려내는 면에서 허각의 능력이 뛰어나다. 향후 새 멤버들 중에서도 허각과 비슷한 느낌의 멤버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번 기존 멤버들의 방송은 오는 9월 10일까지 방송되며 이후 2주간 홍경민 등 14명의 남녀보컬리스트들이 출연, 보컬리스트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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