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예원, '영스트리트' 하차…붐 바통 터치

하유진 기자  |  2011.09.01 07:41


제국의아이들 광희와 쥬얼리 예원이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해 붐에게 바통을 건넸다.

1일 소속사에 따르면 '영스트리트'의 DJ로 두 달간 라디오 진행을 맡아 온 광희와 예원이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하차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두 사람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10~20대 청취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광희·예원이 게스트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는 평이다.

마지막 방송을 마친 광희·예원은 "처음 DJ를 시작했을 때는 굉장히 떨려 여러 가지 실수도 많이 했다. 이제 익숙해서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 하차하게 돼 아쉽다. 청취자 분들과 소통을 하며 많은 친구가 생긴 것 같아 매일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친분 있는 연예인 분들도 많지 않았는데 라디오를 통해 참 많은 것을 얻어간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DJ에 도전해 보고 싶다. 참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광희와 예원이 DJ로서 청취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광희는 부정확한 발음 교정에 신경을 썼고, 예원은 좋은 문구나 말들을 항상 메모를 하곤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끔 회사 내에서 만날 때마다 사내방송이라며 리허설을 하는 등 실생활에서도 진행연습을 놓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희는 본격적인 해외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가며, 예원은 쥬얼리 새 음반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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