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 ⓒ사진=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신 한류스타'로 떠오른 배우 장근석이 '무릎팍도사'를 통해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장근석은 지난 31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추석특집 녹화에 참여해 그동안 그를 둘러싼 많은 오해와 진실, 한류스타의 화려함과 정상에 서기까지의 힘겨웠던 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근석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녹화해 참여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게 MC 강호동과 대화를 이어갔다. 녹화 현장을 뒤흔들 만큼 기대 이상의 입담을 과시해 강호동으로부터 "내가졌다"라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
특히 장근석은 "동갑내기 배우 이승기와 친해지고 싶다"고 밝힌 것은 물론 새로운 한류스타로 각광받는 지금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한 고민과 생각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장근석은 예능프로그램의 온도차에도 잘 적응하며 시종일관 재치 있는 답변은 물론, 지금까지 대중 앞에서 보이지 않았던 20대 청년 장근석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아역에서 출발해 성공적인 성인 연기자로의 발돋움하고, 일본에서는 오리콘 차트 1위에 빛나는 가수로서도 인정받은 장근석은 그 이면에 숨겨져 있던 말 못할 고민과 상처를 진솔하게 고백했다.
이날 장근석이 참여한 '무릎팍 도사'는 추석특집으로 2회분으로 나눠져 공개되며 1부는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
한편, 장근석은 한국 드라마의 거장 윤석호 감독과 함께하는 드라마 '사랑비'(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9월 본격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