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이 이상형을 밝혔다.
최원영은 1일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당신이 잠든 사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현모양처 커리어 우먼이 이상형이다"라고 웃으며 "가정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 커리어우먼과 현모양처, 둘 중에 반드시 하나만 선택해야 된다면 현모양처를 선택 하겠다"고 전했다.
최원영은 극 중 혼수상태에 빠진 아내 오신영(이영은 분)을 버리고 옛 연인 고현성(오윤아 분)에게 떠났다가 자신의 아내 곁을 다시 맴도는 우유부단한 윤민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원영은 "사실 윤민준이라는 캐릭터는 현실에서 이해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라며 "저도 배우 이전에 사람이기 때문에 윤민준을 연기할 때 그리 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는 분만사고롤 얽힌 두 부부와 가족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시청률 11.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