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수영복 판매 시절 "'커피남'으로 통해"

임승미 인턴기자  |  2011.09.02 06:51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방송인 탁재훈이 젊은 시절 수영복 방문판매를 했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외제 수영복을 팔았었다. 무작정 방문하면 대부분 안 사는데 가끔 내 얼굴을 보고 들어오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오피스텔 등에서 주로 영업했었다"며 "고객은 주로 젊은 여성층 이었다"고 회상했다. 대부분 방문판매는 거절하지만 일단 문이 열려있으면 들이댄다며 영업 방법을 공개했다.

이어 "들어가게 되면 일단 상품을 펼쳐놓으면 수영복 한 번 보고 나도 한 번 보고 하더라. 살 분들은 진짜 사고 아니면 나와 대화 원하면 커피를 권했다"며 "이미 입소문이 나 어떤 분들은 날 기다리면서 문을 열어 놨다"고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매번 커피 권할 때 좋아한다고 하니까 커피 좋아하는 남자로 소문났다"며 "일명 '커피 남'으로 불렸다. 하루 평균 30잔, 인기 좋을 땐 60잔도 마셨다. 스무 살 후반에 카페인에 중독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가문의 수난’의 출연 배우 신현준 탁재훈 현영 유민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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