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올림픽', 자메이카 육상선수 참가 한류실감

문연배 기자  |  2011.09.02 12:39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부는 한류열풍에 자메이카 육상 선수도 합류했다.

2일 SBS에 따르면 추석특집으로 마련한 '한류 올림픽'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자메이카 기수가 입국하자마자 직접 방송국에 방문해 오디션을 치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자메이카 육상선수는 아쉽게도 탈락해 방송에 출연하지는 않는다.

붐, 조혜련, 이특, 최기환 아나운서가 MC를 맡은 '한류 올림픽은' 댄스, 외모닮은꼴, 노래, 개인기 4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남아공 총 6개 국가에서 22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22팀의 참가자들 이외에도 아쉽게 방송에는 출연하지 못했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한류 올림픽' 오디션에 참여해 한류 커버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제작진은 "일본, 중국 등은 물론이고 이스라엘, 자메이카, 독일 등 한류가 없을 것 같은 나라에서도 뜨거운 관심으로 참여를 하며 한류 열풍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 등 한류 스타를 중심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은 "한류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겁다는 걸 알게 됐다"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연예인들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이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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