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 영구아트무비 건물, 14일 경매

전형화 기자  |  2011.09.02 14:09


심형래 감독의 영구아트무비 건물이 경매에 부쳐진다.

2일 영구아트무비 전 직원 4명은 서울 강서구 오곡동 영구아트무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구아트무비 건물이 압류돼 14일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영구아트무비 건물은 직원들의 국민건강보험을 체납하다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압류됐으며, 현재 기획재정부 소유로 돼 있다.


이 건물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가압류를 실시한 상태며, 채권자인 에이스저축은행이 임의 경매를 개시했으나 선순위 채권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밀렸다.

영구아트무비 측은 지난 6~7월부터 일부 직원들에 권고사직을 권유했으며, 상당수 인력들이 이 과정에서 사퇴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직원 중 3명이 7월 권고사직을 받고 퇴사한 이들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전 직원4명은 심형래 감독의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체불된 임금 및 퇴직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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